언론보도

물에빠진(수해) 양파로 가공식품개발

보도일자 200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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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빠진(수해) 양파로 가공식품개발

향토 50사단(사단장 박종달 소장)의 아이디어와 경북과학대학(학장 최계호)의 기술이 합쳐져 수해를 입은 양파농가에 직접 도움을 주는 길이 열렸다.

양 기관은 수해를 입은 전국의 양파농가에게서 물에 젖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양파를 전량 매입하여 가공식품으로 개발, 대민지원에 나선 향토 50사단 장병들에게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향토50사단 박종달 사단장은 최근 태풍피해를 입은 김천시 지례면 농가 등지의 복구를 위해 병력을 투입하고 현장 지휘하던 중, 물에 젖은 양파를 건져내는 농민들을 보고도울 방법을 강구했다. 사단 내에 대형 빵 기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 박 소장은 양파빵 등을 만들어 소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빵을 만드는 기술이 필요했던 것.
마침 동행한 경북과학대학 이영상 명예학장은 대학의 기술을 제공하면 될 것이라는 제안을 하게 되면서 모든 일이 해결되었다.

경북과학대학은 대학 전통식품연구소 및 호텔조리전공 교수들로 하여금 양파스프, 양파빵, 양파즙, 양파쥬스 등으로 가공 개발하여 수해민들과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향토50사단에 전달, 수해지역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과 훈련에 열중인 부대원 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50사단이 어제(9월 10일) 하루 동안 김천지역의 양파수해농가에서 매입한 물량은 8톤 이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들 모든 양파를 가락동 시장의 출하가격 수준으로 경북과학대학이 매입 50사단의 수송차량을 이용하여 5톤은 50사단내의 빵공장으로, 3톤은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으로 이미 운반했다.

물에 젖은 양파는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하지는 못하지만 가공식품으로 개발되면 모두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그동안 고령, 성주, 태백시 등의 특산물인 딸기, 참외, 감자를 이용 식초, 음료, 액상차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에 도음을 주었으며 김치케익, 된장케익을 개발하여 호평을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 양파가공식품개발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하고 동맥경화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피로와 불면증에 도움을 주며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파즙 으로는 찰과상 등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경북과학대학은 이러한 양파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군과 대학이 협력하여 시행되는 이번 양파 농가 돕기 사업은 군의 대민 봉사와 대학의 연구기능이 지역주민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대표적 모범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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